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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건조한 날씨,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위험해지니 우린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by smilemh 2025. 4. 9.

출처 : KTV뉴스

전국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발행해 건조한 날씨와 강풍 속에 불 길이 잦아들지 않는 상황에

사상자가 10명이 발생하고 피해 면적은 4천 헥타르가 넘어서는 사상 최악의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이어졌습니다.

사찰,주택 등 재산피해는 물론 산불 현장에 투입됐던 잔화대원부터 주민들까지 수많은 인명 피해까지 발생한 산불.

특히 경북 의성군은 한 성묘객의 실수로 불을 낸 것으로 확인되면서 더욱 더 많은 분들이 분노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한국이 4월에 건조한 이유

대한민국은 사계절이 뚜렷한 기후 특성을 가지고 있지만 그중 봄철인 4월은 특히 건조한 날씨가 지속됩니다.

겨울 동안 북서풍의 영향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가 봄까지 이어지며 습도는 30%이하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연중 강수량중 가장 적은 시기만큼 대지가 쉽게 마르고 나무나 낙엽, 잡초 등이 쉽게 타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불이 나지 않기 위해 조심해야 할 행동

건조한 날씨에선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1. 야외에서 화기 사용 금지

 산이나 공원, 캠핑장 등 야외에서 라이터,성냥,버너 등 화기를 절대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작은 불씨라도 바람에 날라가게 되면 건조한 날씨에 불이 순식간에 대형 산불로 번질 수가 있습니다.

2. 담배꽁초 절대 금지

 담배를 피운 후 꽁초를 아무 데나 버리는 행동은 매우 위험합니다.

 특히 이런 건조한 날씨에 풀밭이나 낙엽 위에 꽁초를 던지게 되면 바로 발화점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3. 소각 행위 금지

 마른 나뭇가지나 농작물 쓰레기를 소각하는 것은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특히 바람이 부는 날에는 작은 불씨도 멀리 날아갈 수 있고 바람으로 인해 불길이 통제할 수 없이 번지게 됩니다.

4. 전기제품 관리 철저

 실내에서도 전기장판, 히터, 멀티탭 등 전기기기 과열로 인한 화재도 빈번히 발생됩니다. 

 그러니 반드시 사용 후 전원을 차단하고 오래된 전선은 점검하고 교체해주셔야 합니다.

5. 소화기 비치 및 점검

 가정이나 사무실, 차량 내에는 항상 소화기를 비치해두고 정기적으로 점검해야합니다.

 초기에 불을 잡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도구입니다.

 

불이 났을 때 대처해야 할 방법

만약 화재가 발생했다면 당황하지 말고 신속하고 침착하게 행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화재를 발견했을 때

- "불이야!" 라고 외쳐 주변에 알리기

- 119에 즉시 신고하고 화재 위치와 상황을 자세히 설명하기

- 작은 불씨일 경우 가까운 소화기로 초기에 진압하기

 

불이 번졌을 때

- 엘리베이터는 절대 사용하지 말고 비상계단을 이용해 대피

- 연기가 심할 경우 수건이나 옷에 물을 적셔 코와 입을 막고 낮은 자세로 이동

- 문을 열기 전에는 문 손잡이가 뜨거운지 확인하고, 불길이 있으면 다른 출구를 이용

- 피난이 어렵다면 문틈을 젖은 수건 등으로 막고 구조 요청

 

산불이 발생했을 때

- 산불은 순식간에 번지므로 산 방향과 바람 방향을 보고 반대쪽으로 신속히 대피

- 연기 흡입을 최호화하기 위해 입과 코를 젖은 천으로 막고 이동

- 되도록 도로 방향이나 물이 있는 장소(계곡, 저수지 등)로 이동

 

4월은 봄기운이 완연해 나들이 나가기 좋은 계절이지만 그만큼 건조한 날씨와 불씨의 위험으로 인해 화재 발생률이 높은 시기이기도 합니다. 단 한 번의 부주의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음을 인식하고, 개인의 작은 실천과 예방 행동이 중요합니다. 또한, 화재 발생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법을 숙지해 두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더이상 이렇게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보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